(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KT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와이브로 사업 강화를 위한 별도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12.21% 급등한 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쏠리테크는 8.19%, 기산텔레콤은 6.22% 이상 뛰고 있다. 서화정보통신과 케이엠더블유, 영우통신도 각각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KT는 합병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삼성전자, 글로벌 IT기업 등과 함께 와이브로 설비 판매와 임대 등을 담당하는 자본금 3200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장비 임대 투자사(WIC)를 6월 중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IC는 국내외 주요 전략적 투자자 및 재무적 투자자가 협력해 설립한 와이브로 장비.설비의 판매.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와이브로 투자주식회사다.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