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지주회사 '에트리홀딩스' 설립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보유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기술지주회사 '에트리홀딩스'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가 자본금 200억원을 들여 설립한 기술벤처 컨설팅 및 출자회사로 ETRI 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앞으로 민간형·시장지향형의 사업화 추진체계에 따라 ETRI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자회사 설립 및 육성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술창업 보육 △기술·현금 출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대 사장으로 임명된 박기순(55) 대표는 “에트리홀딩스는 ETRI 연구결과물을 시장이 요구하는 형태로 가공해 시장에서의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에트리홀딩스는 ETRI가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해 신규 재원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수익금은 사업화 등에 재투자된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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