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신임 사장.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지역본부장 및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현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보직은 동일하다.
조현식 신임 사장<사진>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장남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부사장의 형이기도 하다.
회사는 “조 신임 사장은 재임기간 중 국내 시장점유율을 지속 상승시켰으며, 특히 지난해 시장점유율 50%를 돌파한 공로가 있다”며 승진 이유를 설명했다.
단 “회사는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 전문경영인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오너가의 경영 전면 참여 가능성은 배제했다.
한편 조 신임 사장(39)은 1995년 미국 동부 명문사립대 시라큐즈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쓰비시상사를 거쳐 1997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지난 3월에는 등기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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