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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금리 6월부터 0.4%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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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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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로 인기를 끈 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를 0.4%포인트 내린다고 31일 밝혔다. 6월 신규대출부터 만기별 상품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보금자리론의 현행 기준금리는 연6.1~6.35%이며, 이번 조치로 연 5.7%~5.95%까지 낮아지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은행권의 단기변동금리 수준으로 장기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e-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는 0.2%포인트 낮아져 연 5.5~5.75%가 적용되며 고객이 이자율 할인 옵션 등을 선택할 경우 금리는 최저 연 5.3%까지 낮아진다.


   
 
  <보금자리론 금리인하 전·후 대비표>                                                                   (연%)

6월 21일부터 선보일 u-보금자리론은 기존 기준금리보다 0.4%포인트 낮게 금리를 결정했다. 연5.3~5.55%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할인을 선택할 경우 연 5.1%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u-보금자리론은 6월 1일부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며 14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 취급 금융기관은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공사는 자금 조달비용이 오르면 하반기에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를 수 있어 지금이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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