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은 -1.20%로, 4월의 -2.57%보다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서울 전체로는 -1.09%로, 역시 전달(-2.31%)보다 하락폭이 줄었지만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는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12% 떨어진 것을 비롯해 강남구 -1.25%, 강동구 -1.12%, 서초구 -0.54% 등 강남권 4개 자치구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노원구(-1.25%), 용산구(-0.22%), 영등포구(-0.20%) 지역의 재건축아파트 값도 내려갔다.
한편 지난달 경기 지역의 재건축아파트 값은 광명 시흥지구에 보금자리주택이 대규모 공급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2005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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