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2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지난 2006년 5월 31일 실시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5.31 지방선거)’ 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현재 6.2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은 11.1%인 것으로 나타나 5.31 지방선거 당시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인 11.5%보다 낮았다.
이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강원도가 1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부산광역시’가 8.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5.31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51.6%였던 것을 감안하면 6.2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0%를 약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6.2 지방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7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선 모두 399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총 유권자는 3885만1159명이고 이 중 선거당일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투표 대상자 93만1755명을 제외한 3791만9404명이다.
개표는 투표가 완료되고 나서 투표함들이 각 개표소에 도착하는 대로 실시할 예정으로 2일 오후 7시경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3일 오전 3시-4시 사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밤 12시쯤에는 당선자들의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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