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퇴직직원 재취업 프로그램 실시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전북은행은 지난 달 31일 희망퇴직한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전직지원(outplacemen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합의를 통해 도입된 이번 프로그램은 퇴직한 직원을 예우하는 것은 물론 실업해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

노동부 후원기관인 재취업지원센터와 제휴를 맺어 진행되며 △개인별 맞춤 컨설팅 제공 △창업 및 재취업 관련 교육 기회 제공 △각종 자격증 취득 비용 1년간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은행 한 직원은 "입행 후 다년간 은행을 위해 근무한 퇴직직원을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에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