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김선국 기자)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박준영 민주당 후보의 전남지사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이 20%에 이른 가운데 박 후보의 득표율은 67%가 넘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당선이 확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로 득표율이 15% 정도, 박웅두 민주노동당 후보는 11%, 김경재 평화민주당 후보는 7.5% 정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공중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72.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개표 진행 결과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자 "거듭해서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압도적인 지지는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처럼 돼 버린 전남의 운명을 바꾸라는 엄숙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전남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일보 해직기자 출신인 박 후보는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공보수석과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했다. 2004년 박태영 전남지사의 자살로 우여곡절 끝에 6.5 보선에 출마, 전남지사에 당선돼 3선까지 성공했다.
uses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