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고객과의 약속, 안전운항을 최고의 가치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겠습니다.”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오는 5일 취항 4주년을 맞아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0.8% 늘어난 1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6년 취항 첫 해 25만명에 그쳤던 탑승객 수는 2009년 149만8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4년간 수송객수는 연평균 81% 성장했고, 올해는 5월말 기준 누적탑승객이 89만2000명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탑승객의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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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출액 역시 취항 첫해인 2006년 117억원에서 2009년에는 87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96%의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5월말기준 누적매출액이 약 550억원을 기록해 성수기를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70% 신장한 1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직후 대형항공사의 직•간접적 견제는 제주항공의 고성장과 더불어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소비자 역시 합리적인 운임과 안전성이 인증된 저비용항공사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 제주항공은 국제선 확대 및 운송효율 등을 높이기 위한 기종 단일화 계획으로 추진했던 Q400 항공기 4대의 일괄매각이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보잉 737-800으로 기종 단일화 됨에 따라 운항원가와 금융비용이 크게 축소돼 재무구조도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1월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설립한 민관합작기업으로 출범한 제주항공은 김포~제주(2006.6 주124회), 부산~제주(2006.8 주42회), 청주~제주(2008.6 주24회) 등 국내선에서 3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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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항 첫해 93%였던 국내선 정시율이 지난해 95.9%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기준으로 96.1%까지 높아졌다. 특히 국제선은 2008년 부정기편을 포함해 지난 5월말까지 약 3000여편을 운항하는 동안 100%의 운항률과 97%의 정시율을 기록해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 정시성 현황’에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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