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메가스터디가 삼성전자와 제휴 및 낙폭과대 효과로 급등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오후 2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9%, 8000원 오른 17만5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MP3 플레이여 옙이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지와 제휴를 통해 동영상 강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 아몰레드)와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갖춘 '삼성 옙 아몰레드 M1(YP-M1, YP-MB1)'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메가스터디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예상실적 기준 13.3배까지 하락, 상장 이후 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최 하단을 형성하고 있다며 투자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그동안 메가스터디는 EBS 70% 연계 발표가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를 보여왔다"며 "최근의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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