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 SP2· 윈도 2000, 업데이트 및 기술지원 7월 종료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제품 지원 주기 정책에 따라 윈도XP SP2 이전 버전과 윈도 2000 서버 클라이언트 버전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와 유료 기술 지원을 내달 13일 종료한다고 3일 밝혔다.

MS 제품 지원 주기 정책은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윈도의 기업용 버전과 윈도 서버를 비롯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와 개발 툴 제품은 5년의 일반 지원과 5년의 연장 지원을, 윈도 일반 소비자용 버전 등 소비자용 SW는 5년 동안 일반 지원을 제공한다.

단 제품 지원 주기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출시된 윈도 XP의 경우 비즈니스용과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대한 지원 주기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윈도 XP SP2 이전 버전 사용자는 윈도 다운로드 사이트(http://www.microsoft.coproducts)에서 최신 서비스 팩인 윈도 XP SP3를 다운로드받아 계속 연장 기술 지원을 받거나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윈도 서버 2000과 윈도 2000 프로페셔널의 경우 각각 윈도 서버 2008 R2와 윈도7으로 전환하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반 소비자용 윈도 비스타는 2012년 4월 10일에 기술 지원이 종료되고 일반 소비자용 윈도 7은 2015년 1월 13일에 모든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기업용 제품은 5년 연장 기술 지원 정책에 따라 각각 2017년 4월 11일, 2020년 1월 14일까지 연장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MS의 고객 지원 웹사이트(http://support.microsoft.co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윈도 7 RC(Release Candidate) 버전은 사전에 예고된 것처럼 오는 10일에 사용 기간이 만료돼 이후 정품 윈도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PC가 2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종료된다.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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