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진행요원 교육 본격 돌입

  • 마샬·오피셜 지원자 136명 1차 교육 실시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비 마샬&오피셜 136명이 지난달 30일 건국대에서 교육 후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자동차경주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오는 10월 24일 전남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경주 포뮬러원(F1)의 코리아 그랑프리(GP)의 진행요원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지난달 30일 서울 건국대 산학협동관 소강당에서 마샬·오피셜 지원자 136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 참가자는 경기 운영을 위해서 알아야 할 사향을 4가지 과목으로 나뉘어 총 8시간에 걸쳐 교육 받았다.

모터스포츠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신호깃발 식별법, 포뮬러원 규정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레이스의 진행방식 및 사고 처리 절차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또 앞으로 실제 그랑프리에서 현장 지휘를 맞게 될 선임 오피셜을 선정하기 위한 과목별 평가도 이뤄져 대부분 지원자들이 진지한 분위기에서 교육에 임했다.

1차 교육은 800여명의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실제 자신의 파트를 배정받고 시뮬레이션 실습을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운 KARA 사무국장은 “1차 일반교육을 시작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 만큼 예비 마샬·오피셜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추후 교육 일정은 F1 한국 그랑프리 마샬&오피셜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official.kr)를 통해 공지된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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