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 어윤대·이철휘·이화언 '3파전'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 회장 선출 작업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KB금융은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11명의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군 중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장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 가운데 어 위원장과 이 사장, 이 전 행장 등은 오는 15일 열리는 면접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아직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회추위는 5일 오전까지 면접 대상자 3~4명을 확정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오는 17일 열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임시 주총에서 정식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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