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또한 "임기 첫날부터 일할 수 있는 최초의 재선 서울시장으로서 인수위가 불필요한 만큼 민선 5기를 이끌어갈 철학이 될 '소통ㆍ통합ㆍ미래(소ㆍ통ㆍ미)'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소통본부는 시민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대학생과 학부모, 택시기사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8명으로 구성되며, 오 시장이 본부장을 직접 맡거나 부시장급이 관할한다.
시민소통본부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민선 5기 시정에 반영해야 할 주요 정책들을 제안한다. 오 시장은 제안 내용 중 논의를 거쳐 합리적이고 실천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민소통본부를 민선 5기 취임일인 내달 1일 전까지 한시적으로 가동하되, 이후에도 시장과의 토요대화나 창의행정시스템 등 다양한 의견수렴기구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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