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난 주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5일 지난 주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은 2.6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2.55%보다 0.09%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115개 인덱스펀드가 가장 양호한 평균 3.73%의 수익률을 냈다. 배당주식펀드(36개)는 2.95%,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492개)는 2.36%를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 16개는 1.98%의 수익을 내며 다소 부진했다.
또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30개 국내 주식펀드 중 2개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장지수'가 각각 9.69%와 9.61%의 주간수익률을 올렸다.
해외 주식펀드도 지난 주 2.29%의 수익률을 올렸다. 특히 브라질주식펀드(6.06%), 남미신흥국 주식펀드(6.03%)가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주식펀드(4.97%)도 높은 수익을 나타냈다.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