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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국 대리점에 친환경 3D 간판을 도입한다. 사진은 새 간판을 단 서울 대치지점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자사의 전국 대리점 간판을 친환경 3D 간판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새 간판은 기존의 CI를 유지한 채 친환경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과 형광등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수명도 10배 긴 LED 조명의 직접 투과 방식을 선택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주간에는 고급스러운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는 LED 조명을 직접 투과하는 방식으로 3D 시인성을 극대화 했다. 국내 최초의 시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지역 간판은 이미 교체를 완료했다”며 “이달 중 전국 판매 거점의 간판 교체를 완료하고, 연내 대리점 및 서비스 거점에 대한 교체 작업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외간판 새단장으로 고객에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범세계적 과제로 대두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양산형 친환경 차량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데 이어 올 4월에도 국내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카탈로그에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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