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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세종문화회관서 야외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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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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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7일에는 대형 전광판 통한 월드컵 중계도

   
 
 기아차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야외 음악회를 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이 펼쳐지는 12·17일에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 거리 응원전도 펼쳐진다. (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고객·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음악 공연 ‘세종 별밤 축제’를 연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과 팝,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은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공연 △피아니스트 남경윤, 이정식 밴드의 재즈 공연 △브라스 오케스트라의 분위기 있는 클래식과 팝 공연 등 여름밤에 어울리는 편안한 음악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K7.오피러스.모하비 고객 900명을 초청하고, 좌석과 음료수를 제공한다. 또 별도 스탠딩석을 마련해 신청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경기가 열리는 12일(그리스전)·17일(아르헨티나전) 저녁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를 위해 이날 음악회는 30분 앞으로 당겨진 7시부터 진행된다.

기아차는 이날 ‘Keep Challenging(도전은 계속된다)’이 삽입된 붉은 티셔츠와 월드컵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음악회 기간 중 세종문화회관 입구 중앙광장에 신차 K5도 전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고객들이 기아차와 함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고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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