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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하이닉스 글로벌 성장의 발판, 중국 우시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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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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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하이닉스는 이천 본사와 청주 등 국내 생산기지 외에도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2006년 첫 반도체 양산 이후 4년 동안 하이닉스는 중국 우시 공장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이천 M10 라인에 처음으로 300mm(12인치) 웨이퍼 투입을 시작한 후 두 번째로 우시 C2 라인에서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했을 정도다.
 
그간 중국 정부와의 오랜 교감과 더불어 우시 공장 가동을 통해 하이닉스는 중국 D램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과 대만 ‘양안’(兩岸)관계가 회복되고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하이닉스가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우시 공장의 역할이 크다.
 
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중국 고위 관료들이 직접 방문하는 등 중국에서 성공한 외자기업의 모범으로 꼽힌다. 원자바오 총리와 중국 정부 서열 2위인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 등 중앙정부 상무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하이닉스를 찾을 정도다.
 
우방궈 위원장은 우시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하이닉스가 짧은 기가 동안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후공정 합작 등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이닉스에 대한 중국 정보의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
 
하이닉스는 지난해 우시에 반도체 후공정 생산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판매법인 설립에도 나섰다. 반도체 전·후공정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달성, 중국 반도체 시장 주도권 강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 전자산업의 잠재성을 생각하면 중국시장에서 하이닉스의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중국에 LCD 라인을 건설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 역시 중국의 무한한 잠재성 때문이다. 이들 양사와 비교하면 이미 하이닉스는 중국에서 굳건한 기반을 잡았다는 것이 업계 의 평가다.
 
국내 전자업체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전자산업은 자본과 기술 외에도 중국 정부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하다”며 “하이닉스는 현대 시절부터 중국과의 좋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2004년 우시공장 설립 등을 통해 외자기업들 가운데 중국 정부와 가장 튼튼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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