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내달 국내 출시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차세대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4가 내달 한국에 출시된다.

애플은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아이폰4를 발표했다.

아이폰4는 오는 24일부터 미국 등 5개국에서 우선 판매되고 한국에는 KT를 통해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4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4월 공개된 운영체제(OS) 4.0을 기반으로 제작돼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새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이애드와 전자책 서비스인 아이북스 역시 처음으로 도입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인 '빙'을 기존 구글 및 야후와 함께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했다.

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 기존 아이폰 3GS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또 앞면에도 카메라를 장착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화질도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한층 강력한 줌인·아웃 기능을 제공한다.

CPU는 A4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512MB의 메모리와 16GB 및 32GB 이상의 용량을 갖췄다.

자이로스코프 기능을 채용, 회전감과 입체감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아이폰 4의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16GB 모델이 199달러, 32GB 모델이 299달러로다. 미국에서는 AT&T를 통해 2년 약정으로 출시된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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