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현대커머셜은 중고차할부에 이어, 건설장비를 포함한 신차할부 이용고객에게도 신용등급별로 차등화된 금리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신용 우수고객에게는 금리인하 혜택을 주고, 신용이 낮아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고객에게는 적정금리를 제공해 대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 금리를 차등화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차 할부 고객 중 절반이 신용등급 우수 고객으로 선정돼 최고 1%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등화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금융 시스템"이라며 "금리인하로 단기간 회사의 수익이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고객의 신뢰가 꾸준히 쌓이면 장기적으로 회사의 큰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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