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한식의 조화, '2010 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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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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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론 와인 생산자 협회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2010 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가 오는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 남부 중심에 위치한 발레 뒤 론 와인과 한국 음식 매칭을 보다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됀다. 전문 소믈리에와 와인 수입업체 및 와인샵, 호텔, 레스토랑 등의 와인업계 전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랑스 론 와인 협회의 올리비에 르그랑(Olivier LEGRAND) 마케팅 총괄이사와 이인순 WSA 대표강사가 세미나에 참석, 발레 뒤 론 와인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한식과 와인의 조화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 세미나 중에는 다양한 아뻴라씨옹과 품종을 고려해 선정된 발레 뒤 론 와인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세미나 시음 와인은 △도멘 마레농의 그랑 마레농 뤼베롱 2006 △샤또 보셴 프리미에 떼루아르 꼬뜨 뒤 론 2007 △브로뜨 도멘 그로쎄 꼬뜨 뒤 론 빌라쥬 깨란2007 △엠 샤뿌띠에 꼬뜨 뒤 론 빌라쥬 라스또 2007 △샤또 르 드브아 마르띤, 뀌베 비아 스크레따 리락 2007 △메종 부아숑 뒥 드 몽포르 지공다스 2005 △도멘 얀 샤브 크로즈 에르미따쥬 2007 △이 기갈 에르미따쥬 2005 등 총 8가지다.

론 와인 협회 올리비에 르그랑 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발레 뒤 론 와인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 음식과 론 와인의 궁합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라며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론 와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발레 뒤 론은 석회질 토양의 프랑스 남부 중심에 위치하고 일조량이 뛰어난 좋은 기후 조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포도 품종이 재배되며 고급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또 풍부한 과일향과 강렬함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한식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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