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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일품진로'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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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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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진로가 순쌀 100%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일품진로는 알콜도수를 30도에서 23도로 7도 낮춰 기존 제품에서 느껴지는 다소 강한 뒷맛을 줄이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품진로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브렌더들이 참나무통을 관리하며 정성스레 빚은 증류원액을 천연 목통에서 10년간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상표와 병모양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사용하던 한문서체(一品眞露)를 국문 캘리그래피로 교체해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아울러 천마총 금관에서 모티브를 따온 왕관과 병 상단 중앙에 삽입한 봉황 이미지로 가치와 품격을 높였다. 1병(360㎖) 출고가는 7000원.

진로 관계자는 "일품진로는 지난해 2만3000상자가 판매됐다"며 "올해에는 제품 리뉴얼과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3만 상자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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