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에 무선인터넷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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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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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오는 2013년까지 전국 주요 교통시설에 무선인터넷 설치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등에 무선인터넷 환경이 만들어 진다. 뿐만 아니라 달리는 버스와 열차에서도 무선인테넷 사용이 가능해 진다. 

국토해양부는 코레일, 지하철공사 등 관련기간과 KT·SKT 등의 이동통신사와 함께 전국 주요 교통시설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무선중계기 등의 시설 설치가 시작된다. 오는 2013년까지는 전국 총 161개 휴게소와 56개 주요 철도역(23개 KTX역)에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된다. 

또한 현재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X 열차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호, 달리는 버스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밖에 올해 동서울·서울남부·인천·동대구·수원·천안 등 매일 3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대도시 버스 터미널 29개에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되며 2013년에는 전국 터미널로 확돼된다. 지하철역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만들어 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이동사무실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이용객들에게 이동 중에도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국가 전체의 생산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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