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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준설토, 주변 농경지 성토용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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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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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조2000억원 투입, 이번달 중순부터 사업 시작

   
 
4대강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개념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준설토가 주변 농경지 성토(흙을 쌓음)용으로 사용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하천정비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홍수 시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농경지에 성토용으로 사용하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4대강 사업과 관련된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1조2000여 억원이 투입된다. 이번달 중순부터 실시설계가 완료된 79개 지구에 대한 우선 발주를 시작으로 총 149개 지구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침수피해가 잦은 저지대 농경지에 하천 준설토를 평균 2.5m 정도 성토하는 작업이다. 사업이 완료된 저지대 농경지는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논·밭 또는 논·밭 겸용으로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의 대부분은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제한 대상공사(추정가격 150억원 미만)"라며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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