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약청은 교역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 간 식·의약품 정보교류를 위해 국제기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식품 수입은 23억 달러, 의약품은 14억 달러 가량 증가했다.
식약청은 식품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국제식품안전규제네트워크(이하 INFOSAN)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CODEX),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유럽신속경보시스템(이하 RASEF)과 공조하고 있다.
식약청은 1997년부터 CODEX 사무국에 식품안전전문가를 파견해 식품규격, 지침,권고사항 등 국제규격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EU RASEF를 통해 유럽 수출에 관한 부적합 정보확인과 대응 등을 관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177개국이 참여하는 식품안전 긴급정보교류 네트워크인 INFOSAN에서는 공식 접촉창구(Constant Point)로 활동 중이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국제의약품모니터링센터(UMC)와의 교류를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한약규제조화기구(IRCH)와 한약규격국제화 포럼(FHH)에서도 다양한 정보교류에 힘쓰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제수준의 유해물질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대응체계 발전을 위해 국제 기구들과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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