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45 호주 국제디자인상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08 15: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i35도 본선 진출

   
 
 호주 국제디자인상 자동차부문 대상을 수상한 i45(한국명 YF쏘나타). (사진=연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의 중형 세단 i45(한국명 YF쏘나타·사진)가 ‘호주 국제디자인상(AIDA)’ 자동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승용차가 이 디자인상 자동차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이인철)은 지난 7일 ADIA 시상식에서 i45가 닛산 무라노, 아우디 A5 스포츠백과 함께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i35(한국명 투싼ix) 역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등 6개 차종과 함께 최종 결선에 올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6명의 심사위원이 열흘 동안 호주서 시판되는 200여 차종을 놓고 심사를 벌인 끝에 10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이들 가운데 3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스테파니 펨퍼튼 AIDA 책임자는 “올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환경친화적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i45는 넓은 실내가 높은 점수를 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현대차가 AIDA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디자인이 이 곳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첫 시작된 AIDA는 자동차를 비롯해 주택, 스포츠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