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 출시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확대가 하반기에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서주일 연구원은 "최근 휴대폰과 TV부문의 수익성 훼손이 예상되나 낸드(NAND) 수익성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 출시로 스마트폰 우려감도 완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스마트폰 낸드 수요 확대에 따라 하반기 낸드 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매출의 급증이 전망된다"며 "하반기 낸드 매출은 상반기 대비 46% 증가하면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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