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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시간 오후 5시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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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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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가 9일 오후 5시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개최 등을 통해 하루전 리허설 작업에 대한 분석결과와 기상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오늘 오후 5시 발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나로호는 발사체와 연료공급선의 문제, 기상이변 등이 없으면 발사 15분 전 자동시퀀스 카운트다운까지 순차적으로 발사단계가 진행된다.

나로우주터센터는 이날 새벽부터 발사운용 준비에 들어갔으며 발사 2시간여 전인 오후 3시께부터 연료 주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나로호의 최종 발사사인은 발사 20분 전쯤에 내려진다.

이후 발사 15분 전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t에 도달하면 나로호가 이륙하게 된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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