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고양시는 9일 한국국제전시단지(KINTEX) 내 지원.활성화 시설부지의 업무.숙박시설용지 등 10개 필지(면적 130,991.1㎡)를 기존의 공모에 의한 수의계약방식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 예정인 킨텍스 지원 · 활성화시설 부지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와 현대백화점, 스포츠몰,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등이 위치한 킨텍스 단지 내에 있으며, 한류월드 테마파크가 인접해 있다.또한,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주엽역,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하며, 제2자유로, GTX 킨텍스역 예정 등 훌륭한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부지 규모가 커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여 4개 블록의 부지를 10개 필지로 나누었고, 지정 및 허용용도는 업무, 숙박, 주거, 판매시설 등으로 건폐율은 50~60%, 용적률은 800~900%이다.
3.3㎡ 당 매매 예정가는 1천100만원에서 1천400만원, 주거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업무시설의 경우 1천600만원선이다.
시는 9일부터 23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입찰서를 접수 받고, 24일 낙찰자 결정을 거쳐 다음달 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 참여자는 사전에 온비드에 회원등록하고 공인인증서로 등록을 필해야 입찰 가능하며, 입찰가의 10%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전액 일시 납부해야 하며,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매대금을 완납해야 하고, 외투기업인 경우 2년 내 분할 납부 할 수 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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