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외식업체 공동대표에 취임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씨가 대상의 외식사업 부문 대표에 취임하며 처음으로 그룹내에서 공식 직책을 맡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임 씨는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지난해 9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와이즈앤피의 공동 대표 올라 썬앳푸드 출신 김성태 현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를 이루게 됐다.

와이즈앤피는 지난해 11월 서울 명동에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요리를 취급하는 퓨전 레스토랑 '터치 오브 스파이스' 1호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입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앤피는 올해 말까지 '터치 오브 스파이스' 매장을 1~2개 더 열 예정이다.

임 씨는 대상홀딩스 주식 738만9242주(20.4%)를 보유하고 있어 여동생 상민 씨(38.4%)에 이어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로 대상그룹에서 공식 직책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관계자는 "임 대표는 와이즈앤피의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을 뿐으로 현재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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