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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으뜸상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기술 제품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11회를 맞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젠한국의 도자기 밀폐용기는 업계최초로 개발한 사면결착 사각 밀폐용기로 납과 카드뮴이 없는 100%무연유약만을 사용한 웰빙식기다.
이 제품은 흙으로 빚은 도자기의 특성인 원적외선이 방출돼 발효가 필요한 김치와 장류 등의 보관 시 그 맛을 최상으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고온에서 소성함에 따라 수분흡수율이 전혀 없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1250℃ 이상 고온에서 굽는 도자기는 변형되기 쉬워 뚜껑과 밀폐하기 어렵다고 알려졌는데 젠한국은 도자기의 변화율까지 계산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젠한국 관계자는 “도자기의 변화율까지 정밀히 계산해서 원료를 배합하고 모양을 빚고 첨단설비를 동원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며, “김치용기와 같은 대형사이즈와 자동생산이 어려운 사각 쉐입까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도자기 밀폐용기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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