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남태평양에서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9분 현재 해저케이블 공사업체인 KT서브마린은 전날보다 8.59% 급등한 1만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3.31%), AJS(2.46%), 삼영엠텍(1.74%) 등도 상승세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0시23분(현지시간)께 남태평양 바누아트 공화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수도 포트빌라에서 남동쪽으로 152킬로미터 떨어진 지하 33킬로미터 지점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에스피리투 산토섬과 루간빌 사이의 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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