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이 분할 상장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3250원과 791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양상에 대해 과도한 주가급등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의 급등세는 영업실적과 관계 없이 적은 주식수에 따른 수급(매수 유입)의 영향으로 움직이는 비상식적인 현상"이라며 "기업분할로 인해 유통물량이 거의 없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과도한 급등"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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