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자동 기어변속 ‘오토 옵티 크루즈’ 국내 출시

  • 부드럽고 연료 효율 뛰어나

   
 
 스카니아의 옵티크루즈와 리타더. (사진=스카니아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 스카니아가 부드럽고 연료 효율이 뛰어난 자동 기어변속 시스템 ‘오토 옵티크루즈’를 10일 국내 출시했다.

오토 옵티크루즈는 전자유압식(electro-hydraulic) 클러치 콘트롤을 채용, 정밀 주행을 가능케 하며 운전자 편의를 위해 새 기어 변속 방식이 추가됐다.

즉 연비와 내구성이 우수한 기계식 기어박스의 장점과 편리한 오토 기어박스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도 정확한 운전 조작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조작도 더 간편하고 편리해 졌다”고 설명했다.

셸 오텐그렌(Kjell Ortengren) 스카니아코리아 사장은 “이 시스템은 스카니아 엔진과 일치하고 변속이 부드럽게 이뤄져 파워 트레인의 수명을 연장하고, 연비 향상 및 성능 유지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니아는 지난 1994년 업계 최초로 옵티크루즈를 개발, 전세계 15만대 트럭과 버스에 탑재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뉴 R시리즈 트랙터와 덤프트럭에는 ‘드라이버 서포트 기능’도 탑재돼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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