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다문화 가정에 한글 가르친다

  • 한민족평화통일연대와 양해각서 체결

   
 
성시종 원광디지털대 총장(왼쪽)이 김성곤 한민족평화통일연대 이사장(오른쪽)과 한국어교육 협정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가 다문화가정에 한글 및 한국 문화를 가르친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사단법인 한민족평화통일연대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류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 특히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문화 교육에 나선다.

또 평생교육 이념 실현과 한국어문화 교육 분야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원광디지털대는 이에 앞서 호남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문화학과 입학 장학금 지원 등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성시종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뿐 아니라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 문화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족평화통일연대는 지난 1999년 설립한 외교통상부 산하 법인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및 하닌족 문화 고양을 위한 기관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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