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 최고 고객만족도 기록

오토퍼시픽사 역대 최고점… 특별상 수상

美 오토퍼시픽 조사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현대차 쏘나타. (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미국 내 한 컨설팅 업체 조사에서 신형 쏘나타<사진>가 미국 내 전 차종을 포함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사 ‘고객만족도 조사(VSA)’에서 쏘나타가 775점(1000점 만점)을 기록 최고점을 기록, ‘오토퍼시픽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는 미국 내 신형 쏘나타 보유 고객 975명을 대상으로 성능·상품성·안전성·편의성 등 4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오토퍼시픽사가 이 조사에서 특별상을 수여하는 것은 쏘나타가 처음이다. 쏘나타는 고객만족도 역대 최대 점수(775점)를 기록했다.

지난달 2010년형 신차(2009년 9~12월 출시 모델 대상) 고객 4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현대차 제네시스와 투싼이 각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 초 미국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당시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오토퍼시픽사는 1986년 설립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로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러스에 본부를 두고 매년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SA)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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