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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울 시내 5곳의 거리응원 장소에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응원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가 주축이 될 서울광장과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는 비가 와도 응원전이 벌어진다. 교통방송(TBS) 주최로 응원전이 펼쳐지는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관계자는 “폭우가 쏟아지지 않는 한 응원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성동구 복지관이 주최하는 성동구 왕십리 민자역사 광장 응원도 정상적으로 응원전이 진행된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어제(11일) 비가 내린 후 관계자들이 합의를 통해 응원전을 하는 것으로 결정 났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주최하는 응원전이 열리는 플로팅 아일랜드 한강 공원도 마찬가지다. 가수 휘성, MC몽, 포미닛, 유키스, 노브레인 등의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다만 대부분의 주최 측이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우비를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라서, 시민들이 각자 우비나 우산을 마련해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와의 대결은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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