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이트에 또 디도스 공격…피해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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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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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과 법무부 홈페이지가 중국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으나 조기 대응해 피해는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국가 대표포털(http://korea.go.kr)이 중국의 인터넷주소로부터 총 220분간 디도스 공격을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중국에 있는 274대의 컴퓨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www.korea.net)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평소 통신량(트래픽)의 2.5~10배 수준의 과부하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31분부터 29분 동안, 그리고 오후 10시21분부터 6분간 2차례에 걸쳐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정부통합전산센터 비상대응팀이 신속히 인터넷 주소를 차단해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행안부는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10시9분부터 29분에 걸쳐 법무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이 진행됐으나 곧바로 차단됐다.

행안부는 수사기관과 공조해 정확한 공격 진원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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