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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의 풍부한 성량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하루의 끝에’는 전형적인 발라드 형식에서 벗어나 리드미컬한 변화를 가미한 것이 특징.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하모니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제2회 마지막 장면에서 흘러나온 ‘하루의 끝에’는 주인공 김탁구의 인생을 은유적으로 나타냈다. 재벌가의 서자로 태어나 잡초처럼 살아가면서도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펼쳐 보인 것.
‘제빵왕 김탁구’는 부모들의 그릇된 욕망 때문에 헝클어진 운명의 업보로 마주치게 된 자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최현준은 지난해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도 타이틀곡을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솔로앨범 ‘레인보우 피아노’를 발표한 최현준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2PM의 노래를 샘플링한 새로운 버전의 작품을 내놓는 등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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