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세계 해운업계 영향력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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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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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올랐다.

현대그룹은 13일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의 '파워100' 선정에서 현 회장이 1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윈즈'는 노르웨이에서 발행하는 권위있는 해운전문지다.

이 전문지는 "현 회장이 현대상선의 이사회 의장이자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현대상선을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해운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왔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현대그룹측은"현 회장이 2003년 취임 후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을 정착시켰으며, 특히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현대상선이 세계 해운기업 중 두 번째로 적은 손실률을 기록하고, 올 들어 1분기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에 이어 국내에서는 STX그룹 강덕수 회장이 64위,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이 71위를 차지했다.

이번 '트레이드윈즈'조사에서는 노르웨이 프론트라인(Frontline)의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 회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뽑혔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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