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차 1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FSB는 기존의 주요 7개국(G7) 중심의 금융안정포럼(FSF)를 확대 개편한 회의체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개선하고 감독 정책을 개발, 이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FSB 총회에는 24개 회원국 금융정책당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G20 정상들이 합의한 금융개혁 권고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26~27일 열리는 G20 캐나다 정상회의에 보고될 금융개혁 과제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회의 기간동안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의장인 웰링크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와 터너 영국 금융감독청(FSA) 의장, 류밍캉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의장 등과 양자면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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