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지난 주말 정부기관 홈페이지가 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안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안철수연구소와 이니텍, 이스트소프트는 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넷시큐어, 엔엔티, 한국정보공학은 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우콤도 1.86% 상승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국가기관 홈페이지에 3차례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으나 비상대응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중국발 디도스 공격을 받은지 이틀만에 또 공격을 받은 것이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곳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www.korea.net)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 공격자 IP 주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일 발생한 공격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중국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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