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MA 100만 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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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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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100만개를 넘어섰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CMA 계좌 수는 11일 현재 100만2128개를 기록했다. 잔고는 4조220억원.

삼성증권은 2004년 증권사형(메릴린치형) CMA상품을 증권업계에서 첫 출시했다. 은행(수익성)과 증권사(수익성)가 가진 장점을 합친 재테크 뱅킹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이 전략으로 2007년부터 CMA 고객이 본격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증권 CMA 계좌는 2006년 말까지만 해도 7만9991개에 불과했으나 2007년 말 23만8178개, 2008년 말 53만1509개, 작년 말 83만4583개, 전달 말 99만2029개로 급증했다.

2008~2009년 증권업계 CMA 계좌 증가율이 평균 24.6%에 그친 데 비해 삼성증권은 2.5배인 63.2%에 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CMA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자산관리 허브계좌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도 삼성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CMA 계좌 복수카드 발급'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100만 번째 계좌를 개설한 이지영(37ㆍ경남 거제) 고객에게 상금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6월 말까지 CMA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모두 100명을 추첨해 총상금 68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 CMA 플러스는 환매조건부채권(RP)형 기본 수익률로 연 2.45%(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나 공과금 자동이체, 삼성생명 연계 직장인 신용대출 약정 조건 가운데 2개 이상을 충족하면 최대 연 4.5%(세전) 수익이 주어진다.

CMA 캐쉬리워드에 가입해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도 최대 월 7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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