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 진 세관장은 광주세관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광주세관은 지난 1957년 1월 목포세관 광주감시서로 출발해 1964년 목포세관 광주출장소를 거쳐 1980년 6월 광주세관으로 승격했다"며 "이제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서남해안 시대의 중심세관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광주세관은 세계무역의 자유화 등 세계 무역환경의 변화에 따라 공정무역을 위한 원산지 허위표시 및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불법외환거래 단속 등 그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광주세관은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중소기업형 FTA 비즈니스모텔 개발 등 기업지원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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