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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D조 예선에서 독일의 카카우가 후반 23분 호주를 침묵시킨 팀의 4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14일(한국시간) 남아공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 호주 경기에서 독일이 전반 8분 루카스 포돌스키의 골을 시작으로 클로제, 토마스 뮐러, 카카우의 연속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클로제는 통산 11호 골을 넣어 호나우두가 보유한 15골의 통산 최다골에 한발짝 다가섰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이 네 골을 몰아친 덕에 경기당 득점수를 대폭 끌어 올렸다.
32개 나라 가운데 절반인 16개 나라가 한 경기씩 치른 14일 오전 현재까지 13골이 나왔다. 경기당 1.63골이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적은 골이 나왔던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2.21골과 비교해도 0.58골이 적은 수치다.
2006년 독일에서는 2.3골,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2.52골이 나왔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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