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주)한샘은 자사의 부엌가구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얻어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안착,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샘 부엌가구는 2009년 총 14회 방송을 통해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도 총 5회 방송에서 약 60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방송 회당 평균 10억 원 이상을 상회하는 수치로 가구뿐 아니라 홈쇼핑 모든 아이템 중 상위권에 해당한다.
한샘은 2000년대 초반 홈쇼핑을 통해 부엌가구 및 수납가구를 판매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광고효과를 얻지 못했으나 지난해 매출이 급성장했다.
특히 8월 방송에서는 총 1,000세트 판매로 20억 매출을 기록해 홈쇼핑업계를 놀라게 했다.
한샘 관계자는 "방송 초기에는 광고를 통한 홍보 효과만을 기대한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 경쟁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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