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보호 시스템'은 현재 도로변 사거리 교통 신호등에 설치 운영 중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서비스에 IT 기술을 접목, 휴대폰 크기의 교통약자 단말기를 소지한 시각장애인이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교통신호기와 연결된 무선 자동 센서가 이를 감지해 현 위치의 교통 신호와 지역정보 등을 음성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또 어린이용 지킴이 단말기를 소지한 어린이의 보호자에게는 자녀 위치정보를 성남시 교통약자보호 시스템 홈페이지(weak.cans21.net)에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아동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6월17일부터 올 2월12일까지 4억1000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분당구 수내동과 정자동 일대에 시범 구축, 지역 내 50명의 시각장애인과 초림·내정·한솔초등학교 1~2학년생 250명에게 단말기를 제공해 시범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보호 시스템 단말기 배포 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4%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고, 응답자의 46.7%가 시스템 확대 시행을 요구해 와 앞으로 사업 범위를 지역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홀몸노인, 치매노인 보호는 물론 도심 기반 공공시설물 등의 관리도 가능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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