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구촌은 또다시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태세다.
대한국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 22명의 몸놀림에 40억 축구팬들을 사로잡는 월드컵이 시작되서다.
그렇다면 스포츠란 무엇인가.
스포츠의 그 무엇이 우리를 열기에 휩싸이게 하는가. 스포츠 열광 뒤에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마이 라이프 마이 스포츠', '스포츠 스타가 전해주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삶의 에너지'가 붙은 책자가 그 답을 제시할 것이다.
저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분당스피존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황용필 씨(51). 저자는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패배에 굴복하지 않는 스포츠맨들의 이야기가 단지 경기장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각별한 이유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에 착안해 오랫동안 체육계에서 근무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본 책자를 만들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탄생시킨 명장 딘 스미스, 듀크대학교의 마이크 크루지제프스키, 노터데임 대학교 전설적인 미식축구 명장 루 홀츠, 보스턴 마라톤 구간의 '상심의 언덕' 스포츠의 미학적 가치, '4분 주파 1마일경기'의 주인공 로저 배니스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비웃은 탄자니아의 마라톤 선수 존 스티븐 아쿠와리,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실력을 뽐낸 우리나라 선수들의 감동 스토리까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일반인을 위한 스포츠맨십 '마이 라이프, 마이 스포츠'는 스포츠맨이 아니더라도 스포츠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끝없는 비행 시도로 '세상을 바꾼 12초'를 만들어낸 라이트형제, 144차례나 퇴짜를 맞았지만 결국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잭 캔필드 등, 해고의 아픔을 성장의 닻으로 삼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이야기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삶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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