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국내 컴퓨터의 70% 이상은 스마트폰이 컴퓨터 사용시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4일 애프터서비스 전문업체 티지에스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화상담과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터수리 의뢰 고객 9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9%(701명)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이 현재 컴퓨터 사용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0.2%(194명)은 컴퓨터의 사용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읍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0%(67명)였다.
또 응답자의 50.3%(484명)는 스마트폰과 같은 신기술이 컴퓨터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대체할 것이라는 응답도 49.7%(478명)로 비슷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구매기준에 대한 질문에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32.7%(315명)로 가장 많았고, '애프터서비스 수준'이 30.9%(297명), '기능이나 디자인 비교'가 19.5%(18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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