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3D 텔레비전 관련 부품주인 티엘아이와 케이디씨 등은 월드컵 훈풍에도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 현재 3D 텔레비전용 안경을 제조하는 케이디씨는 전 거래일보다 6.76% 떨어진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하락 중이다..
3D 텔레비전용 컨트롤러 제조업체 티엘아이 주가도 이틀 연속 약세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하며 닷새 만에 2만2000원대 주가를 밑돌기도 했다.
당초 3D TV 관련주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수혜를 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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